SBS FM ‘텐텐클럽’ 메인 MC 출연
만능 엔터테이너 박용하가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박용하는 3일부터 SBS 파워FM(107.7㎒) ‘텐텐클럽’의 메인 MC로 나섰다. 박용하는 이날부터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에 이어 매일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10∼20대 라디오 청취자들과 만난다. 박용하는 2일 “처음부터 청취율이 높은 프로그램을 맡게 돼 부담이 되지만 좋은 진행자로 기억될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용하는 라디오 MC를 맡으면서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박용하는 지난해 팬클럽 1기 창단식에서도 “방송 데뷔 때부터 라디오 DJ를 꼭 맡아보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팬클럽 창단식은 박용하의 깜짝 제안을 받아들여 라디오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박용하의 소속사인 연영엔터테인먼트는 “박용하가 탤런트,가수에 이어 DJ로 데뷔하면서 명실상부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연영엔터테인먼트측은 앞으로 박용하를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톱스타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이미 중국,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그에 대한 인터뷰뿐 아니라 CF 섭외도 쇄도하고 있다는 게 연영엔터테인먼트측의 설명이다.
한편 SBS는 3일부터 박용하를 비롯해 유리상자,장근석 등을 새 MC로 영입하고 라디오 봄 개편을 실시했다. SBS 러브FM(103.5㎒)은 ‘유리상자의 뷰티풀 데이즈’(매일 오후 10∼12시)를 신설했고,개그우먼 전영미가 김학도의 뒤를 이어 ‘김학도,배칠수의 와와쇼’(매일 낮 12시20분) MC로 투입됐고,김소원 아나운서가 ‘선데이 컬처클럽’(일 오전 7시10분)을 맡았다.
파워FM(107.7㎒)은 하하와 몽이 함께 진행했던 ‘영스트리트’(매일 오후 8∼10시)의 MC로 신세대 탤런트 장근석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윤현진 아나운서는 ‘러빙 유’(매일 오전 11∼12시),이현경 아나운서는 ‘예스터데이’(매일 오전 4∼5시)의 진행자로 각각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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