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남가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는 주택만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집·차·비즈니스 합치면 훨씬 커
지난 10월 남가주를 휩쓴 엄청난 규모의 산불 피해액은 10억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서는 주택 소유주들의 보험 청구액이 12억6,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업계에서 지금까지 지급한 보험금은 7억5,270만달러로 주택보험 가입자가 청구한 1만2,902건 가운데 84%를 합의한 것이다.
이 수치는 캘리포니아 보험 정보 네트웍이 집계한 것으로 네트웍에 소속된 보험회사들은 캘리포니아 주택보험의 6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험회사들이 지급한 청구액의 대부분은 화재로 인한 부분 손실분이다.
캘리포니아 보험 정보 네트웍은 피해 복구를 원하는 보험 가입자들이 주택 재건 및 보험 청구 완료 기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뉴저지주에 자리잡고 있는 보험 서비스국도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를 집계하고 있다.
보험 서비스국은 전국의 보험 청구 및 재해를 집계, 분석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작년 캘리포니아 산불로 1만9,100건 이상의 주택 자동차 및 상업 보험 청구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험 서비스국은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한 총 피해액은 20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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