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고마운 선배일 뿐…배후설 일축
“강호동 오빠가 뒤에서 밀어준다고 하더라구요.”
미녀모델 이화선(24)이 연예계에 나도는 자신의 배후설을 일축했다. 연예계에서는 그동안 이화선이 주목을 받자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화선은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 데 그게 사실이었다면 경찰이신 아버지께서 가만 안두셨을거다”며 웃었다.
이화선은 “SBS ‘실제상황 토요일’에서 강호동과 연인같이 살뜰한 분위기를 보인 게 이상했던 모양”이라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의 게시판에는 “강호동과 이화선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화선은 강호동에 대해 “평소에는 녹화 때 외에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강호동은 아직 방송이 어색한 풋내기 후배를 챙겨주는 고마운 선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화선이 KBS 2TV ‘싱싱 토요일’을 비롯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SBS ‘실제상황 토요일’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는 데는 그녀 특유의 ‘뻔뻔함’이 시청자에게 어필하기 때문이다.
이화선은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다른 신인들과 달리 뻣뻣한 몸으로 허우적대며 춤추는 것도 서슴지 않는 등 적당히 망가질 줄 알아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인기가 높다. 케이블TV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CU@베틀넷’를 진행하며 단련된 말솜씨도 만만치 않다.
이화선은 2000년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으로 미남스타 김민준과 핑크빛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그녀는 “모델 활동을 할 때부터 친했는 데 그때는 소문이 없다가 민준 오빠가 뜨니까 소문이 돌더라”며 어이없어했다.
이화선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드라마에서 가슴 아픈 사랑연기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인터넷 닉네임 자스민의 꽃말인 ‘사랑스러움’을 시청자들께 듬뿍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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