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다시 찾은 유명 뮤지컬 ‘미스 사이공’.

전쟁과 사랑의 걸작
6월16일부터 2주간
할리웃 팬테이지스

미군 병사와 베트남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걸작 뮤지컬 ‘미스 사이공’(Miss Saigon)이 남가주에서 다시 공연된다.
1991년에 베스트 뮤지컬을 비롯해 11개부문에서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미스 사이공은 6월16일부터 27일까지 2주동안 할리웃에 있는 팬테이지스 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미스 사이공은 카메론 맥킨토시 프로닥션에서 제작해 런던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고 미 전국으로 첫 순회 공연할 당시의 오리지널을 토대로 만들었다. 주인공 ‘킴’역은 95년 당시 카메론 맥킨토시 포로닥션의 오리지널 캐스트인 제니퍼 파즈가 맡는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역사상 6번째로 장기공연된 뮤지컬로 전세계의 13억달러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며, 29개의 상을 받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2,800만명, 북미에서는 1,320만명이 미스 사이공을 보았다.
이번 미스 사이공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와 미 순회 공연 프로닥션의 부 연출을 맡은바 있는 미첼 렘스키가 감독했으며, 안무는 미스 사이공 미 튜어와 토론토 프로닥션의 안무 보조를 했던 조디 모치아가 맡았다.
이 뮤지컬은 화-금요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2시와 오후8시, 일요일 오후1시와 오후6시30분(주중 할인은 목요일6월17일 오후2시 공연)에 각각 공연된다. 가격은 42달러50센트에서 67달러50센트이다.
(213)365-3500, (714)740-7878, www.ticketmas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