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물부족으로 거래량은 줄어
▶ 올 1/4분기 볼티모어 단독주택 30.2% 올라
볼티모어지역 신축 주택 가격이 올들어 크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메이어스 그룹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새 집 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평균 45만107달러로 30.2%가 올랐고, 연립주택의 경우 평균 26만6,936달러로 20.9%가 상승했다.
하지만 이 기간 중 신축 주택 매매량은 1,459채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까이 줄었다.
메릴랜드 주택건축 협회는 집값 상승에도 불구 매매가 준 것은 토지 사용 제한 정책으로 인한 지역 전반에 걸친 건축 부지 부족과 건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달리 일부 지방 정부 지도자들은 많은 주민들이 무분별한 팽창을 우려하고 있으며, 건축업자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미개발지들이 보존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에도 불구 향후 10년간 주택 판매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매년 200만채의 주택과 아파트, 콘도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될 것이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집값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강세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프레디 메이, 페니 메이, 전국 부동산협회 등 전국적 기업이나 단체의 수석 경제학자들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수요 팽창과 함께 이민자들의 주택소유가 향후 10년간 주택 매매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수명이 늘어난 은퇴자 그룹과 별장을 구입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 첫 주택 구입자 및 소수계 구입자들도 주택 시장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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