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주한회 이사장은 학교 관계에 관한 본보의 기사(새크라멘토 4월 8일, 5월 5일)와 교민들에게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보내왔다.
주 이사장은 항의문에서 교민 여러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된 점을 먼저 사과하고 고문들이 제시한 건물 관리 운영위원회 발족과 심의된 예산을 학교장 재량으로 집행하는 방안을 교민들의 의견 수렴과 이사회를 통해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해 왔다.
또한 학교 세금 보고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문제는 이사장으로서 잘못을 시인하고 향후 이러한 과오가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표명했다.
그러나 학교 재정과 재무현황에 대하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서술하고 교민사회에 엄청난 일이 발생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주 이사장은 당면한 건물 보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보수가 끝나면 학교의 발전에 헌신할 인사를 영입, 홀가분한 마음으로 인계 할 뜻을 비추었다. 특히 한국학교 학생수가 3-40여명으로 보도 된 것을 반박하고 58명이라고 수정했다.
지난 학기 한글을 배운 학생은 36명이며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SAT반은 22여명으로 한글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인식과 함께 그동안 학교 인원에 포함하는 문제로 시비가 있어왔다.
Sat 반(금)과 한글 반(토)에 중복된 학생이 다수 있다.
그는 현 이사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임자들의 지나친 간섭과 비 협조로 운영상 많은 애로와 어려움이 있었다고 호소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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