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민주노동당은 23일 여야 의원 50명 명의로 제출된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 및 재검토 촉구 결의안과 별도로 현재 이라크에 주둔중인 서희.제마부대의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4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추가파병 재검토 결의안에 찬성했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다른 정당 의원들이 서희.제마부대 철수에는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24일 제출될 철군 결의안에는 천영세(千永世) 의원단대표를 비롯한 민노당 소속 의원 10명만 참여할 예정이다.
`이라크파견 군부대(서희.제마부대) 철군 촉구 결의안’은 김선일씨 사건과 같은 테러위협의 희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추가파병 중단뿐만 아니라 이미 이라크내에서 활동중인 서희.제마부대도 즉각 철수시켜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민노당 심상정 의원은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철수할 수 있도록 파병 동의안에 명시돼있고 교민들도 철수중이며, 서희.제마부대의 활동도 중지됐는데 이라크에 더 주둔시킬 필요가 있느냐며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당장 철군해야 한다고 말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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