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윔블던 테니스 남녀단식 우승후보인 앤디 로딕(2번시드)과 서리나 윌리엄스(1번시드)가 각각 스트레이트 세트승을 거두고 3회전에 안착했다.
로딕은 25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알렉산더 페야(오스트리아·세계 128위)를 3-0(6-3, 7-6, 6-4)으로 일축하고 3회전에 올랐다.
또 전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가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탈락한 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서리나 윌리엄스는 여자단식 2회전에서 스테파니 포레츠(프랑스·135위)를 2-0(6-0, 6-4)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의 희망’ 팀 헨만(5번시드)과 카를로스 모야(9번시드), 마크 필리포시스(11번시드), 세바스티앙 그로장(10번시드) 등도 3회전에 안착했다.
2001년 우승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에 복귀한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는 3회전에서 레이튼 휴잇(7번시드)에 0-3(2-6, 3-6, 4-6)으로 패한 뒤 크로아티아 축구팀 유니폼을 입고 테니스계에 작별을 고하는 ‘은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여자부에선 프렌치오픈 챔피언 아나스타냐 미스키나(2번시드)가 2회전에서 에이미 프레이저(31번시드)에 1-2(6-4, 4-6, 4-6)로 발목을 잡혀 3회전 진출이 좌절됐으나 제니퍼 캐프리아티(7번시드)는 스트레이트세트 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랐다. 린지 대븐포트(5번시드)는 타티나 파노바(.122위)를 2-0(6-2, 6-1)으로 물리치고 4회전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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