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1번시드 서리나 윌리엄스가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로저 페더러 앤디 로딕 “이변은 없다”
남 단식 나란히 16강
여 단식선 서리나 승리
19세 스프렘 돌풍 계속
세계 랭킹 1, 2위인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1번 시드)와 앤디 로딕(2번 시드)이 이변을 허락지 않고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서리나 윌리엄스가 16강에 진출했으며 서리나의 언니 비너스(3번 시드)를 꺾은 ‘무서운 10대’ 크로아티아의 카롤리나 스프렘(19세·랭킹 30위)의 돌풍이 이어졌다.
페더러는 27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3회전에서 토마스 요한손(123위)을 3대0(6-3 6-4 6-3)으로 제압, 테일러 덴트(26번)를 3대0(6-3 7-6<8-6> 7-6<7-1>)으로 완파한 로딕과 함께 16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강서버 이보 카를로비치(62위)와, 로딕은 독일의 알렉산더 포프(90위)와 각각 8강행을 다툰다.
‘영국의 희망’ 팀 헨만(5번)과 강서버 마크 필리포시스(11번 시드)도 나란히 16강에 안착해 강자들의 격돌을 예고했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비너스를 물리치고 올라온 스프렘은 3회전에서 메간 쇼네시(32번)를 2대0(7-6<7-5> 7-6<7-2>)으로 제압, 시드권자들을 잇따라 물리치면서 16강에 올랐다.
탑시드 서리나도 마구이 세르나(53위)를 2대0(6-4 6-0)으로 가볍게 제압, 언니 비너스 없이 결승행 발걸음을 꿋꿋하게 재촉했다.
그밖에는 제니퍼 캐프리아티(7번)와 아밀리 모레스모(4번), 파올라 수아레즈(9번)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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