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서 사랑관 공개… 첫키스는 고3때
“진짜 사랑,세 번 해 봤어요!”
에릭이 자신의 사랑관을 공개했다.에릭은 2일 오전 0시께 SBS ‘한밤의 TV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 코너에서 자신의 ‘지난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날 포장마차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에릭은 “그동안 몇 번의 사랑을 해 봤나?”란 리포터 조영구의 질문에 “세 번이었다”고 답했다.
조영구가 “그 중 ‘정말 사랑’이 있었나?”고 묻자 “모두 다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밝혔다.평소 말이 없는 편인 에릭이 이처럼 자신의 사랑을 털어놓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에릭은 사랑하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지 못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에릭은 연예계에 들어선 후 힘들었던 점에 대해 “스캔들이 나거나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할때 속이 상했다”며 “젊은 사람이 사랑하는 게 죄가 아닌데 죄인처럼 취급하는게 힘들었다.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이런데 와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유가 없는 게 아쉽다”고 밝혔다.
에릭은 첫키스도 ‘깜짝 공개’했다.에릭이 이날 방송에서 밝힌 첫키스는 미국에 살던 고등학교 3학년때,한국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일어났다.
에릭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솔직히 공개했다.에릭은 “예쁘고 착하고 똑똑하고 부모님께 잘하고…”라며 농담처럼 줄줄이 읊다 이내 진지한 얼굴로 “꼭 하나만 고르라면 여성스러운 면이다”고 밝혔다.
에릭은 “어떤 분들은 ‘할 줄 아는 음식은 계란후라이와 라면 뿐이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게 그런 여자분은 정말 비호감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은 이날 신화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조영구가 “40살에도 신화가 있을까”라고 묻자 “방송을 하지 않더라도 동아리처럼,아주 친한 형과 동생들처럼 계속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영구가 “언제까지 신화를 하고 싶나”고 묻자 에릭은 “30살까지”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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