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페스티벌’ 관객설문 ‘가장 관심있는 한국배우’ 1위
뉴요커는 전지현을 사랑해!
전지현이 지난 6월18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뉴욕아
시아필름페스티벌’ 기간 미국 영화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관심 있는 한국배우’로 뽑혔다. 전지현은 모두 163명의 응답자 가운데 21명의 지지를 얻었다.
다음 순위로는 김희선(9명) 이성재(5명) 등이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페스티벌 프로듀서 김경미씨는 “미국 관객들이 전지현의 후속작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를 알 정도로 그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국 관객들이 뽑은 ‘가장 보고 싶은 한국영화’는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올드보이’(37명)가 단연 으뜸이었다. 몇몇 관객은 한국에서 출시된 DVD를 구입해서 봤다고 자랑할 정도였다는 게 김경미씨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전지현의 전작이던 ‘엽기적인 그녀’의 힘 때문에 ‘여친소’(29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 순위로는 ‘태극기 휘날리며’(8명) ‘살인의 추억’(8명) ‘조폭마누라2’(5명) 등이 꼽혔다.
‘아시아영화에서 가장 관심 있는 영화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163명 중 70명이 한국영화를 가장 선호한다고 대답했고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문화에 대한 강한 관심’(42명)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로는 ‘엽기적인 그녀’(40명)가 뽑혔다.
김경미씨는 “이번 ‘뉴욕 아시아 필름페스티벌’에서 이나영 장혁 주연의 영화 ‘영어완전정복’이 관객상을 수상할 만큼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최근 미국 관객들은 아시아권 영화 가운데 한국영화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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