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대표로 전미청소년태권도대회(주니어 올림픽)에 출전했던 월드챔피언태권도(총관장 박세진)가 금 1, 은 1, 동 2개를 따냈다.
전미태권도연합(USTU) 주최로 지난 1일부터 5일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전미청소년태권도대회에서 월드챔피언태권도는 8~9세부에서 로렌조 에스포지토군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에스포지토군의 형인 크리스토퍼군은 12~13세부에 출전해 3위에 입상, 형제 메달리스트가 됐다.
박세진 사범은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3개에는 못 미쳤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처음 출전해 입상하는 등 지난해 금 1개와 비교해 성적이 나아졌다며 특히 입상자 대부분이 금메달리스트와 맞붙어 아깝게 패하는 등 내용이 좋아 내년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 전역에서 약 3,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는데 월드챔피언태권도는 코네티컷 대표로 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월드챔피언태권도는 커네티컷 밀포드의 본관을 중심으로 웨스포트, 훼어필드, 몬로, 우드브리지 등 모두 5개의 도장이 있다. 박세진 관장은 그 동안 태권도의 보급에 주력해왔는데 앞으로는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선수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특별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인 유망주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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