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최초…정상급 연예인 8팀 추석 콘서트 펼쳐
김범수·코요테·박진영 포함…9월 26일 화이트 리버 극장
본보, 서울 테크 공동 주최…티켓 예매 시작
추석을 맞아 김범수 등 본국의 정상급 인기 가수 8개 팀이 서북미 지역 팬들을 위해 오는 9월 26일 아번의 야외극장에서 초대형 콘서트를 펼친다.
‘서북미 한가위 대잔치’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일보 시애틀 지사와 서울 테크(Seoul Tec Inc.)는 지난 26일 공연 세부계획을 매듭짓고 티켓 예매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등 최근 2년간 워싱턴주 한인사회에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가 봇물을 이뤘지만 타 지역에서처럼 제대로 된 대형 공연이 없었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 테크와 본보는 한국의 인기정상 가수들을 초청, 열린 음악회 형식의 콘서트를 서북미 최초로 여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초청된 가수는 인기댄스그룹‘코요테’, 한국 R&B의 심볼이며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린 김범수, 본업인 가수 외에 작곡가와 기획가로도 성가를 높이고 있는 박진영이 포함돼있다. 또, 시원한 목소리와 댄스가 일품인 박미경,‘장난감 병정’으로 히트를 날린 박강성도 무대에 오른다.
서울 테크의 전종명 대표는“젊은 층 뿐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억의 가수들도 초청했다”며 지난 5월 시애틀에서 디너쇼를 가진 전영록·정수라가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정하면서 왕년의 인기가수 최 헌씨까지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은‘앵두’‘믿어도 될까요’‘가을비 우산 속에’등 한 시대를 풍미한 최 헌의 허스키 보이스가 신세대와 기성세대를 이어줄 가교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테크의 곽 훈씨는“당초 섭외 대상이었던 인기가수‘비’는 스케줄이 겹쳐 무산됐으며 현재 4인조 남성 인기그룹 한 팀을 더 합류시키기 위해 섭외 중”이라고 말했다.
공연이 펼쳐질 아번의‘화이트 리버 앰피 디어터’는 8천석 규모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으로 작년 개관 후‘닐 영’‘셰어’‘그룹 허트(heart)’‘앨런 잭슨스 프로젝트’‘노 다우트’등 일류 가수들이 잇달아 공연을 펼쳤고 올해도‘오지 오스본’‘시카고’‘제시카 심슨’등이 무대에 올라 명실상부한 특급 전문 공연장으로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가수와 백댄서 등 총 5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팀의 공연 외에 본보와 서울 테크는 서북미 지역 공연 팀들의 협조로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티켓은 특별석 50달러, A석 35달러, B석 20달러로 현재 예매중이며 단체 및 VIP 좌석도 예약을 받고 있다. 지역별 예매처는 다음과 같다.
▲북부: 기프트 랜드, 주노리 미용실, 초원식당, 드봉 화장품
▲페더럴웨이: 유호승 머리사랑, 신성식당, 포호아 페더럴웨이
▲타코마 지역: SM 마트, 팔도 비디오, 우리 화장품
문의 (253)334-2697 또는 (253)22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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