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 이후 ATP 투어 최고령 우승
최근 신시내티에서 열렸던 테니스 매스터스 시리즈 대회에서 34세의 나이로 우승한 안드레 애거시는 1989년 지미 코너스 이후 ATP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코너스는 당시 37세의 나이로 우승했었다.
애거시는 신시내티 대회에 이어 워싱턴 D.C.에서 열린 레그 매이슨 태니스 클래식에도 출전했지만 안타깝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애거시는 작년까지 레그 메이슨 대회에 15회 출전, 다섯 번 우승했었다.
신시내티 대회 석권으로 애거시는 출전 17개 대회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애거시가 지금까지의 선수 생활에서 경험한 가장 긴 슬럼프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로 이 기간에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었다.
애거시는 1987년부터 금년까지 18년 동안 1997년을 제외하고 매년 최소한 한 개 이상의 ATP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지금까지 30세 이후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44개 대회를 석권한 로드 레이버다. 그 뒤를 켄 로즈웰(29) 아더 애쉬(20) 지미 코너스(15) 그리고 애거시(14)가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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