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학생들에게는 국내 연계교육 및 현지 적응교육을,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는 모국 이해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월12일부터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산하 한국교육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선복(54) 신임 원장은 8일 본사를 방문, 임기 3년 동안 한글학교 지원, 유학생 관리 등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 2세들을 위한 한국교육을 담당하는 한글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 매주 토, 일요일을 이용해 한국교육원에 등록된 213개 학교를 가능한 한 많이 방문할 계획임을 제시했다.
또 유학생들을 위해서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위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한국 교육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 선진교육제도에 대한 자료 수집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복 원장은 지난 8월12일 이용성 전 교육원장의 후임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원장은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 및 대전과학고 등에서 25년간 교사로 재직했으며 대전광역시 교육청 장학사(5년), 대전고등학교 교장(2년6개월) 등을 역임하고 뉴욕총영사관 산하 한국교육원 원장에 취임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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