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
제32대 회장을 뽑을 워싱턴한인연합회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일정이 시작됐다.
한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영진)는 20일 선거공고를 내고 향후 투표장소, 후보자 등록, 투표권자 자격등에 관한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공고에 따르면 투표는 11월20일(토)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실시된다. 장소는 메릴랜드의 경우 워싱턴 지구촌교회(실버스프링 소재)이며 버지니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D.C. 거주자는 두 투표소중 한 곳만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입후보를 위한 등록은 10월21일(목) 오후 5시까지 한인연합회 내 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이어 기호추첨을 실시하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입후보자는 35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한인연합회 관할 지역내에서 선거 등록일 이전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란 자격을 갖춰야한다.
제출 서류는 후보자 등록서, 이력서, 추천서(추천인 20명 이상 서명), 서약서와 함께 1만4,000달러의 등록금을 납부해야한다.
투표는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1986년 11월20일 이전 출생)의 모든 한국계 회원이 할 수 있다. 선거 당일 본인의 거주증명을 할 운전면허증, 영주권, 한국 여권등을 지참해야한다.
그러나 선관위 공고 중 사전 유권자 등록 없이 투표를 가능케한 조항은 선거관리 시행세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월권인데다 총회에서 합법적 개정을 통해 33대 선거부터 적용하겠다는 김영근 회장의 방침(본보 9월17일자 1면 보도)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
■북버지니아한인회
제10대 회장 및 부회장 선거는 11월6일(토) 실시된다.
연합회 선거와 달리 부회장 2인을 포함하는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한다.
선관위(위원장 장석경) 공고에 따르면 투표 장소는 폴스처치의 북버지니아 한인회관.
입후보자들은 이달 29일 오후 5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금 1만달러와 신청서, 추천서(정회원 500명 이상), 신원 확인 증명서, 이력서를 제출해야한다.
입후보는 북버지니아한인회에서 2년 이상 봉사하고 회칙 17조 7항의 의무를 다한 자, 중범죄 사실과 파렴치한 범죄사실이 없는 자, 35세 이상 정회원으로 6년 이상 정회원 자격을 계속 유지한 자에 자격이 주어진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제10대 회장 투표일은 11월14일(일)로 확정됐다.
선관위(위원장 서갑석)는 10월14일 이전까지 선거공고를 내 자세한 선거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는 정회원 100명 이상의 추천서와 등록금 1만 달러를 선관위에 납부해야한다.
입후보 자격은 35세 이상의 시민권자, 영주권자인 정회원으로 등록일 이전 최소 3년 이상 수도권메릴랜드지역에 거주한 자, 한인회에서 만 2년 이상 봉사한 경력자에 주어진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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