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돌핀스를 4연패 수렁에 빠뜨린 장본인 릭키 윌리엄스가 NFL 복귀를 바라고 있다. 대마초 흡연이 들통나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가기 직전에 돌연 은퇴, 소속팀을 곤경에 빠뜨리더니 어느새 마음이 바뀌었다.
돌핀스의 간판스타였던 러닝백 윌리엄스는 최근 NFL에 출전자격과 처벌에 대해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NFL에 돌아오기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이다. 윌리엄스는 3차례 약물검사에 걸린 것을 인정한 바 있어 리그에 돌아오는 대로 1년 출장정지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윌리엄스는 은퇴한 뒤 “연봉에 불만이었다” “팀에서 연습을 너무 심하게 시킨다” “오펜스 코치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늘어놓았는데 계약파기로 860만달러를 돌핀스에 돌려주라는 중재인의 판정이 떨어진 뒤 복귀는 시간문제로 보였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소속팀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 돌핀스는 트레이닝 캠프 직전 간판스타를 잃은 충격에 아직 1승이 없다. 4경기에서 터치다운 2개에 그치며 88년 이후 첫 4연패 출발로 헤매고 있다.
윌리엄스는 뉴올리언스 세인츠에서 돌핀스로 트레이드 된 후 2년간 3,225야드를 뜯어낸 일급 러닝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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