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반도체제조업체들이 실적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5일 보도했다.
WSJ은 반도체업계는 몇년간 지속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수익성이 줄었으며 이번주에 실적개선을 위한 미래형 제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주 실리콘밸리의 한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미래형 제품의 디자인은 스케일링을 통해 트랜지스터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실용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반도체가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작동할 때와 같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의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이다.
버나드 메이슨 IBM의 수석 연구원은 “고전적인 스케일링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연구원들이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재료를 찾고 있는 한편 반도체디자이너들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찾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요즘엔 두개 이상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하나의 칩에 얹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멀티코어 칩의 선두주자인 IBM은 슈퍼컴퓨터 블루진에 이런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썬마이크로시스템스도 울트라스파크 Ⅳ+로 불리는 듀얼 프로세서칩에 대한 연구를 할 예정이며 AMD도 인텔보다 앞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듀얼칩을 연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