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연가’네번째 주인공 차화정역 낙점…악역 이미지로 김희선과 애정대결
김연주 화보
‘네 번째 주인공은 누구?’
미스코리아 진 출신 탤런트 김연주가 권상우, 송승헌, 김희선 등이 출연키로 한 화제의 드라마 ‘슬픈 연가’의 네 번째 주인공 차화정 역할에 낙점됐다. 김연주의 한 측근은 “최근 드라마 제작진과 출연 여부를 놓고 오랫 동안 물밑 접촉을 해오다 출연이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연주가 맡은 차화정 역할은 극중 권상우와 김희선의 사랑 구도에서 새로운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이들과 함께 자라오면서 권상우에 대한 사랑을 키워오다 김희선과 물러설 수 없는 애정 대결을 벌인다. 특히 극의 활기를 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악역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기세다.
김연주는 이번 배역을 따내기까지 두 번의 대본 오디션, 두 번의 카메라 테스트, 한 번의 댄스 테스트 등 모두 다섯번에 ?∞?오디션을 통과하는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수많은 미녀 탤런트들이 배역의 후보 물망에 올랐던 상황이어서 그만큼 캐스팅 과정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연주는 지난 7일 연기자 전체 대본 연습 당시 갈고 닦아온 연기 실력을 한껏 과시해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연주는 이번 캐스팅으로 김희선 권상우 송승헌 등 국내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톱스타의 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한류 열풍’을 타고 아시아권 시청자들을 겨냥한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됨으로써 한류 스타의 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기회를 얻게 되기도 했다.
지난 99년 미스코리아 출신 김연주는 그동안 드라마 ‘얼음꽃’ ‘엄마야 누나야’ 등을 비롯해 썬실크샴푸, 엘지투자증권 등 20편에 가까운 광고 모델로 활약해왔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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