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쇼핑·미술전 관람 외출
베일에 싸인 두 톱스타의 외출이 팬들에게 딱 걸렸다.
은퇴 선언 이후 여전히 연기컴백에 대한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심은하가 10월 초 서울의 G백화점 수입 화장품 코너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심은하는 굵게 웨이브가 있는 긴 머리 상태에 검은색톤의 블라우스를 입은 모습으로 여전히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심은하가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쇼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최근 모 인터넷 사이트에도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나이 들어도 너무 예쁘네요. 약간 야윈 것 같은데…. 여전히 청순하고 아름다워요”(ffoogg) “예쁘네요. 심은하는 진짜 최고 톱일 때 은퇴해서 신비감이 있는 것 같아요”(soon86) 등의 댓글을 이으며 식을 줄 모르는 ‘심은하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22일 개봉된 영화 ‘썸’의 장윤현 감독은 “심은하가 어딘가에서 ‘썸’을 좀 봐줬으면 좋겠다”며 연예계로 돌아오지 않는 심은하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장윤현 감독은 심은하와 ‘텔미썸딩’으로 감독과 배우의 인연을 맺었으며 ‘썸’의 시나리오 집필단계에서 출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허진호 감독의 새 영화 ‘외출’(가제)을 통해 컴백할 것으로 알려진 고현정은 서울 도심에 깜짝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지난 15일 ‘색채의 마술사-샤갈’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일반 관람객의 시선을 피하려는 듯 전시장 오픈시간 무렵인 오전 10시께 벤츠를 타고 혼자 나타난 고현정은 긴 생머리와 아이보리색 코트 차림으로 단번에 눈에 뜨였던 것. 고현정은 한 손에 파일을 든 모습으로 무언가 조심스러운 표정이었으며 금세 그녀를 알아본 관람객이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서자 정중히 거절한 뒤 10분쯤 지나 곧바로 미술관을 떠났다. 당시 그녀의 모습은 본 사람들은 “금세 알아볼 만큼 아름다웠다”면서 “표정도 밝았고 안정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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