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비즈니스 정보센터 운영으로 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줄 것”
내년 여름‘엘카미노 축제’계획
‘올해의 상공인상’부활
“SV한미상의 사무실 안에 SV 각 지역의 상공회의소로부터 얻은 지역 비즈니스 정보를 지역별로 비치해 한인 상공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제 30대 SV한미상의 회장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알렉스 허 신임회장이 지난 23일(화) 기자회견을 통해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주류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
제 30대 SV한미상의는 전임회장인 택 장 변호사를 이사장으로 위촉하고 기존의 김영경, 최성우, 하이디 한씨등 이외에 제임스 한 변호사와 유진 심씨를 추가해 7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이사진 구성에 대해 허회장은 “영어구사가 자유로운 2명의 이사를 영입함으로 주류사회와 유대관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허회장은 지난달 22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상공회의소 연합 회의에 참석했으며 지난 18일(목)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 자문위원회(SAB) 기금모금행사에 참석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유진 심(건축가)씨는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도시계획위원이며 베이지역에서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20년 가까이 수행했으며 한미봉사회의 한인센터 건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상의측은 주류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주류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장이사장을 주축으로 산타클라라시와 한국의 대전, 인천, 수원시 등과 자매결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엘카미노 축제’ 주최
SV한미상의는 지난 10월중 산타클라라시 팻 메이한 시장, 스티브 롯지 경찰국장, 상공회의소 스티브 반 도언 회장등과의 회동을 통해 ‘엘카미노 축제’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허회장은 “엘카미노에 있는 한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인도 커뮤니티가 자신의 문화와 음식 등을 알리고 백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시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SV한미상의 주최로 열릴 예정이며 상의측은 산타클라라 시의 모든 주민들을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비즈니스 정보 센터 설립
허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상의가 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 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주는 것”이라며 “상공회의소 사무실 내 비즈니스 정보 센터에 유용한 정보를 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회장이 추진중인 비즈니스 정보센터에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역인구분포, 가구당 소득, 교육열, 주택소유 등 세분화된 전문자료가 지역별로 비치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정보를 원하는 한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V한미상의 오픈하우스
아이비리뷰 교육센터내에 위치할 상공회의소 사무실 오픈하우스는 12월 3일(금)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가주 한미연합회(KAC)의 유의영 교수가 2000년 북가주 센서스를 토대로 아시안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SV한미상공회의소: 10050 Bubb Rd, Cupertino, CA 95014M, 408 777 8772
한편 이번 30대 회장단은 ‘올해의 상공인상’을 부활시켜 오는 15일(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분야는 하이테크, 전문인(변호사/의사 등), 소매업. 신청마감은 10일(금)까지이며 추천은 SV상의로 하면 된다.
▷신임회장단
▲이사장: 택 장 ▲회장: 알렉스 허 ▲내무 부회장: 하이디 한 ▲외무 부회장: 제임스 한 ▲이사진: 택장, 김영경, 하이디 한, 최성우, 유진 심, 제임스 한, 알렉스 허(이상 7명)
▲자문위원회: 산타클라라 카운티 피트 맥휴 수퍼바이저, 산타클라라시 패트리샤 메이한 시장, 스티브 롯지 경찰국장, 캠벨시 데이빗 굴로 경찰국장, 국제청소년연합 소피아 리 회장(이상 5명)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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