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경찰은 25일 자신의 아내를 무려 40여차례나 칼로 찌른 54세 남성을 모텔 6의 한 방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여인의 비명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후 피범벅이 된 채 이미 숨져있는 여인(45·엘레나 곤잘레스)을 바닥에서 발견하고 역시 얼굴과 옷에 피를 잔뜩 묻히고 있던 남편 루이 유라이브를 체포했다. 데이빗 맥브라이드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9년 전 결혼했으나 최근에는 별거중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이날 왜 모텔에 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브라이드는 유라이브도 몸에 10군데 정도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으나 자상이 자해인지, 또는 죽은 아내에 의한 것인지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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