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WS 배당금 최소 16만7,715달러 챙길 전망
포스트시즌에 나가지도 않은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월드시리즈 배당금으로 최고 22만3,620달러, 최저 16만7,715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30일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른 구단들의 포스트시즌 배당금이 확정된 가운데 월드시리즈 우승팀 레드삭스가 약 1,520만달러를 받게 됐다. 레드삭스에서는 58명이 1등급으로 결정돼 22만3,620달러를 받고 나머지 37명이 공헌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당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의 등급은 선수단 투표로 결정됐으며 김병현이 어떤 등급에 속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병현은 1등급인 22만3,620달러가 아니면 바로 아래 등급인 16만7,715달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정규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내고 플레이오프 로스터에도 들지 못했지만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 40인보다도 더 많은 58명을 1등급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 물론 배당금은 선수 뿐 아니라 구단 직원들에게도 돌아가기 때문에 인원이 많아지는 건 당연하나 58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을 1등급으로 정했다는 사실은 김병현도 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7월말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전 레드삭스 숏스탑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2등급으로 16만7,715달러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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