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가 교내에서 소다 등 정크푸드 판매를 중단한 이후 교내상점 매출이 급감해 각 학교들이 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가 5개월 전 정크푸드 판금 조치를 취한 이후 일부 학교에서는 교내상점 및 자동판매기 매출이 60% 이상 감소해 매주 1,000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고 있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학교들만 첫 3개월간 음료수 매출에서 30만1,820달러를 잃었고 제임스 먼로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교내상점 수입이 월 1만8,000달러에서 6,000달러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들은 과외활동 자금이 부족한 상황으로 일부는 수입을 올리기 위해 잡지, 포장지 등 기타 잡화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다른 학교들은 방과후에 다시 정크 푸드를 팔고 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판금조치에 따라 스낵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금쯤은 회복세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학교관계자들은 정크푸드 대신으로 판매되는 건강 스낵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지적하고 많은 학생들은 캔디, 소다, 과자 등을 집에서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교육자들은 불량식품 추방을 반기고 있다. 학생들 가운데 음식 영양에 대해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밀리컨 중학교의 합창단장 리오 크룹색은 또 학생들이 덜 흥분하고 쓰레기도 줄어들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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