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투에 참전했다가 휴가를 나왔던 해병대원 에스테반 솔리스(29·팜데일 거주)가 사촌들과 외식 차 노스힐스에 갔다가 2인조 무장 카재커들의 총에 맞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LAPD가 30일 밝혔다. 카재커들은 먼저 차안에 있던 사촌 엔젤 트리니나드(29·밴나이스 거주)에게 총을 쏜 뒤 그들을 쫓으려던 솔리스에게도 상체에 총격을 가했다. 트리니나드는 현장에서 숨졌다. LAPD 데본셔 경찰서의 마이크 오펠트에 따르면 솔리스는 지난 29일 밤 8시40분께 트리니나드등 3명의 사촌들과 레스토랑에서 나와 검은색 도요타 캠리를 타고 가다 세펄비다 블러버드 8600 블럭에서 잠깐 멈춘 사이 카재커들의 공격을 받았다. 운전자였던 솔리스는 총을 겨누며 차와 돈을 달라는 용의자들의 협박을 거부하다 총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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