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연합뉴스) 김홍식 특파원= 뉴욕 메츠의 오마 미나야 단장이 서재응(27 )이 다시 한 번 내년 시즌 5선발로 활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뉴욕 지역신문 ‘데일리 뉴스’는 5일(한국시간) 서재응을 제5선발로 기용해도 충분하다는 미나야 단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나야 단장은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협상 과정을 묻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피한채 우리가 그런 투수를 얻는다면 전체적으로 아주 단단한 마운드를 갖추게 된다며 서재응이나 애런 하일먼이 제5선발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해도 그리 걱정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게 되면 메츠는 1선발 부터 5선발까지 안정된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지만 마르티네스를 영입하지 않더라도 서재응이나 하일먼 가운데 한 명을 5선발로 쓰면 안정된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힌 것이다.
서재응의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 여부는 마르티네스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ka12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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