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선발 가능성 ‘0’
웰스·클레멘트 이어 또 선발투수 밀러 영입
김병현은 아무래도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년 계획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일본으로 보낼 ‘인터내셔널 트레이드’까지 추진했던 팀에서 선발투수들을 줄줄이 영입하고 있어 특히 선발로테이션에는 설 자리가 없다.
최근 매트 클레멘트와 데이빗 웰스를 영입한 레드삭스는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우완 웨이드 밀러(28)의 사인도 1년 계약서에 받아냈다. 조건은 연봉 150만달러에 인센티브 300만달러.
밀러는 지난 6월 어깨를 다쳐 부상자명단(Disabled List)에 오르기 전까지 7승7패에 방어율 3.35를 기록했고 통산전적도 58승39패에 이르는 수준급 투수다.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위클리’에 따르면 레드삭스는 최근 김병현을 트레이드하려다 두 번 다 실패했다. 매니 라미레스, 덕 멘케이비치와 김병현을 묶어 뉴욕 메츠 외야수 클리프 플로이드를 맞바꾸는 트레이드가 무산됐고, 샌디에고 파드레스도 데이브 로버츠를 영입한 레드삭스와의 트레이드에서 500만달러에 이르는 김병현의 연봉부담을 떠맡길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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