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구단 내부문제로 지연”
구대성의 뉴욕 양키스 입단이 늦어지며 온갖 억측이 쏟아지자 에이전트 조동윤씨가 26일 입을 열었다.
조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구대성은 21일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협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단지 양키스 내부 문제 때문에 계약 최종 결재 단계에서 구대성의 입단이 묶여 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랜디 잔슨의 트레이드와 자유계약 선수 카를로스 벨트란의 입단 문제가 마무리된 후 구대성의 계약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28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통화를 한 뒤 29일이나 30일 만나 협상을 매듭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양키스 입단 발표가 늦어지며 구구한 억측이 나돌았다. 그런 상황에서 구대성의 귀국을 알릴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될 것 같아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구대성의 귀국을 비밀에 부친 이유를 설명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에 이견이 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 등 갖가지 억측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조씨는 “그런 건 탬파에서 다 정리돼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구대성이 떠난 날 양키스에서 뭔가 언질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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