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백 시즌 TD 신기록 수립
프로풋볼 NFL 금년 시즌 최고의 이변은 샌디에고 차저스다.
지난 해 신참 쿼터백 드루 브리스의 극도의 부진과 마티 쇼텐하이머 신임 감독 영입으로 인한 사량탑 교체로 최하위를 기록했던 차저스는 이번 시즌 풋볼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수퍼보울 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차저스는 지난 26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아깝게 34대 31로 패하기는 했지만 이미 AFC 서부조 우승이 확정된 상태다.
현재 11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금년 시즌 최고의 신데렐라팀’ 차저스의 이같은 성공은 쇼텐하이머 감독의 강력한 지도력과 브리스의 정확한 패싱 공격 그리고 발군의 러닝백 라데이니언 톰린슨의 파괴력높은 러닝 공격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톰린슨은 특급 러닝백임을 입증하듯 콜츠와의 경기에서 NFL 신기록을 수립했다. 톰린슨은 이 경기에서 12경기 연속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것이다. 종전 기록인 한 시즌 11 경기 연속 러싱 터치다운은 에밋 스미스(달라스 카우보이스. 1995년)와 프리스트 홈스(캔사스시티 칩스. 2002년)가 수립한 것이다.
시즌에 관계없이 NFL 최고 기록은 존 리긴스와 조지 로저스가 세운 13경기 연속 터치다운이다. 둘다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러닝백이었던 리긴스와 로저스는 각각 1982-83년 시즌, 1985-86년 시즌에 이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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