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스에 2-1
LA 에인절스(23승17패)가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승을 뽑아냈다.
에인절스는 18일 원정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8이닝 동안 인디언스의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웨스트부룩의 피칭에 2안타로 묶여 꼼짝없이 패할 것으로 보였지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스코어를 뒤집었다. 1사 후 애덤 케네디가 8번째 투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타를 치고 나가 김을 뺀 뒤 숀 피긴스와 대런 어스태드의 연속 초구안타로 동점을 이뤘다.
인디언스는 뒤늦게 아서 로즈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에인절스 핀치히터 벤지 몰리나가 희생 플라이로 피긴스를 불러들여 역전승 거뒀다.
웨스트브룩은 운도 없다. 커리어 2번째 완봉승을 눈앞에 두고 넘어져 시즌 7패(1승)째를 기록했다. 올해 3번째로 1점차 패배를 당한 웨스트브룩은 자신이 스타터로 나선 9경기에서 고작 19점을 내준 타선이 원망스럽다.
그 덕분에 8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도 패전투수가 될 것으로 보였던 바톨로 콜론은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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