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필라델피아 미주 한인체육대회’의 포스터
재정 확보 위해 이번 달 일일식당
한인 커뮤니티 관심과 후원 촉구
2일 각 협회장 회의
‘다같이 하나로’라는 기치로 열리는 ‘제13회 필라델피아 미주 한인체육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OC 한인 체육회(회장 심언규)는 참가 선수단의 인원 점검 등 마무리 준비 작업과 함께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금모금 골프대회 등 그동안 재정 마련에 힘써온 체육회는 체전이 한달밖에 남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달에 기금모금 일일식당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체육회는 또 모자라는 예산을 채우는 방안으로 임원들이 일정한 금액을 기부하는 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체육회의 심언규 회장은 “미주 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예상만큼 기금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체육회는 참가 선수들의 체전 참가비는 협회에서 지불하지만 일부 특정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비 또는 각 경기 종목별로 협회에 항공료를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득용 체전 준비위원장은 “현재 여러 가지 방안들을 검토 중으로 이번 주에는 선수명단을 확정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미주 체전 참가 선수단의 인원은 지난번 대회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번 미주 체전 OC 한인체육회 선수단 규모는 150여명으로 올해에도 이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참가 종목은 전체 18종목 중에서 16~17종목일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체육회는 2일 오후 7시 양평해장국 식당 별실에서 참가 선수단의 인원 점검과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각 협회장 모임을 가지며, 이에 앞서 1일에는 체육회 임원회의를 갖는다. ‘필라델피아 미주 한인체육대회’는 7월21일부터 23일까지 재미대한체육회 주최로 펜실베니아에서 열린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