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스, 다이내믹스에 극적 승리
해머스·드래곤스도 1승 추가
미주 한인야구리그(KABL) 8라운드 경기가 5일 아티샤 고등학교에서 속개됐다.
이날 경기에서 빔스가 다이내믹스에 11:10으로 신승했으며 해머스는 타이탄스에 10:5로 대승한 것을 비롯해 드래곤스가 루츠를 5:2로 격파했다.
빔스는 3회까지 6:2로 다이내믹스에 끌려가다 7회에 2점, 8회 6점을 대량 득점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빔스는 조무현 선수가 5타수 3안타로 4타점을 기록했으며 제이 정, 리키 조 선수가 각각 2점을 보탰다. 다이내믹스는 지미 권 선수가 4타수 3안타로 3타점을 기록하는 맹공을 펼쳤으며 브랜스 성 선수도 2타점을 보탰지만 1점차로 분패했다.
또한 해머스와 타이탄스의 대결에서는 해머스가 4회까지 4:2로 지다가 5회, 6회에 각각 4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12일에는 타이탄스 대 해머스, 다이내믹스 대 드래곤스, 루츠 대 타이탄스의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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