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중남미 독립과 아메리카 제국
제324회. 호텔 4. “예약되었습니다” 러브호텔
Martin: Hotel Excelsior, servidor de Ud.
Diana: Quiero reservar una habitaci? de dos
camas del 24 de diciembre al 31.
Martin: Su nombre y el n?ero de tel?ono,
por favor.
Diana: Mi nombre es Diana y mi n?ero de
tel?ono es (213)381-0041.
Martin: Muy bien. Su reservaci? ya est?hecha.
Hotel Excelsior, servidor de Ud. “호텔 Excelsior 입니다.” servidor de Ud.를 직역하면 “당신의 종복, 당신에 대한 봉사자”의 뜻으로 좀 점잖은 장사를 하는 데서 쓰이는 표현으로, “당신에게 서비스를 하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습니다”의 뜻이다.
Quiero una habitaci? de dos camas del 24 de diciembre al 31.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트윈 룸 하나를 예약하고 싶은데요”의 표현이며, Su nombre y el numero de telefono, por favor.
“당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주시기 바랍니다”
Mi nombre es Diana y mi n?ero de tel?ono es (213) 381-0041 “내 이름은 디아나이고, 전화는 (213)381-0041입니다” Su reservaci? ya est?hecha. 여기서 hecha는 hacer 즉, “하다”의 과거분사로 형용사로 쓰여, “당신의 예약은 이미 완료되었습니다”가 된다.
호텔의 방 구조에 따른 명칭을 알아보도록 하자.
single: habitaci? con una cama.
double: ~ con cama de matrimonio.
twin: ~ con dos camas. suite는 그대로 쓴다.
한국 도시의 교외에는 러브호텔들이 넘쳐난다고 한다. 신문에도 기사가 자주 실릴 만큼 말썽이 많은 모양인데, 들어간 차들의 번호판을 가린다는 것을 보니 여행객이 묵는 곳이 아니고 이상한(?) 관계의 남녀를 주고객으로 하는 업종인 것은 알겠는데, 장기 여행객이 묵으러 가면 거절하는지가 궁금하다.
남미에도 러브호텔이 많이 있는데,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서양이라 그런지 시설이 아주 특수한 데다, 여행객을 받지 않기 위하여 시간당으로 숙박료를 받으니 한국의 업주들도 한 번 연구해 볼만한 제도이다.
한국의 러브호텔에서 번호판을 가리는 것은 결과적으로 시설의 후진성으로 인한 촌티 나는 작태이다. 저쪽에서는 방 곁에 차고가 각각 하나씩 붙어 있어, 열려 있는 곳에 들어가면 차고 문이 저절로 닫힌다. 물론 숙박료를 안내면 문을 열 재간이 없다. 돈도 아주 신사적으로 받아서, 허리 아래 위치에 계산서가 드나드는 구멍이 있어, 들어간 후부터 나갈 때까지 아무와도 마주치지 않는 것이 배울 만한 중요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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