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구대성(35·사진)이 빅리그에 복귀했다.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뉴욕 메츠는 20일 불펜 우완투수 마이크 드잔을 내보내고 부상자명단(DL)에 있던 구대성을 불러 올렸다. 지난 2일 왼쪽 어깨근육통으로 DL에 올랐던 구대성은 이로써 18일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오마 미나야 메츠 단장은 “퍼포먼스 관점에서 볼 때 구대성이 드잔보다 좋은 피칭을 했다는 판단을 했다”며 “특히 이번주 필라델피아 필리스 및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 추가 왼손투수가 필요한 것도 고려대상이었다”고 밝혔다. 구대성은 올해 22게임에서 방어율 5.65를 기록하고 있으며 메츠 불펜에서 루키인 로이스 링과 함께 단 2명뿐인 왼손투수 중 하나다. 구대성은 지난달 21일 홈플레이트로 대시하면서 왼쪽어깨 회전근육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테랑 드잔은 지난해 12월 115만달러에 1년 계약으로 메츠에 합류, 베테랑 셋업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28게임에서 3승1패, 방어율 6.31의 부진을 보여 로베르토 허난데스에 자리를 빼앗겼다. 메츠는 최근 11경기에서 9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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