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스 상반기 선두 부상”
선두서 4위까지 1.5게임차… 치열한 선두 각축전
미주 한인야구리그(KABL) 상반기(9, 10, 11 라운드) 경기가 아티샤 고교에서 속개됐다.
상반기 성적은 6월27일 기준 빔스가 7승2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드래곤스가 7승3패로 그 뒤를 잇고 있고 해머스, 루츠, 다이내믹스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나이츠와 타이탄스는 1승만 올려 현재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9, 10, 11라운드의 하이라이트 경기로 지난 26일 열린 빔스와 타이탄스의 시즌 2차전에서는 빔스가 선발투수 조무현 선수의 9이닝 5안타 4실점(2자책점)에 힘입어 8대4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경기에서 완투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못해 루츠에 팀이 3:2로 패해 승수를 쌓지못한 조무현 선수는 이날도 9회까지 완투, 두 경기연속 완투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빔스 공격진은 이날 수많은 잔루를 남기는 등 집중타를 뽑아내지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빔스는 지난주까지 공동선두였던 해머스가 패하며 단독 1위로 시즌 상반기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 따라 KABL 순위의 지각변동이 시작되었으며, 1위부터 4위까지 불과 1.5게임의 차이만 날 정도로 치열한 선두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팽팽한 투수전으로 치러진 지난 19일의 루츠 대 빔스의 경기에서는 루츠가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루츠는 빔스 타선이 몇차례의 찬스에서 번번이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것을 이용해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19일 나이츠와 다니내믹스의 경기에서는 나이츠가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한데 힘입어 다니내믹스에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나이츠는 스티브 이, 김범석, 스트브 하, 피터 원 선수등이 고루 2득점해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12라운드 경기는 7월10일 해머스 대 루츠, 타이탄스 대 빔스, 드래곤스 대 나이츠와의 경기로 속개된다.
■미주한인야구 리그 9, 10, 11라운드 스코어
◆9라운드(6월12일)
해머스 5:4 나이츠
다이내믹스 6:5 드래곤스
루츠 15:7 타이탄스
◆10라운드(6월19일)
드래곤스 8:3 타이탄스
루츠 3:2 빔스
나이츠 10:7 다이내믹스
◆11라운드(6월26일)
루츠 10:6 해머스
빔스 8:4 타이탄스
드래곤스 13:6 나이츠
KABL 미주한인리그 팀 순위(6월27일 현재)
순위 팀 승 패
1 빔스 7 2
2 드래곤스 7 3
3 해머스 6 3
4 루츠 6 4
5 다이내믹스 5 4
6 나이츠 1 8
7 타이탄스 1 9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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