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백스 타선 묶어 7-0 승리 이끌어
LA 다저스(38승41패)가 선발 브레드 페니의 눈부신 역투를 타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7-0으로 영봉시키고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승차를 4게임반으로 줄였다. 그러나 최희섭은 상대투수로 우완투수 하비에어 바스케스가 나섰음에도 불구,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1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브래드 페니는 8회까지 D백스를 3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는 역투로 시즌 4승(5패)째를 따내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D백스는 4회 1사후 숀 그린이 안타를 친 후 8회까지 연속 14명이 아웃되는 등 페니의 역투에 눌려 전혀 힘을 쓰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다저스는 4회 J. D. 드루의 솔로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깬 뒤 5회 마이크 에드워즈의 생애 빅리그 1호 홈런으로 2-0으로 앞섰고 계속된 공격에서 이날 스타팅 숏스탑으로 나선 오스카 로블레스의 스퀴즈번트로 1점을 보태 3-0으로 리드를 벌렸다. 다저스는 7회말 5안타를 집중시켜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 다저스 킬러로 명성을 날렸던 D백스 선발 바스케스는 7회 2사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냈으나 6안타로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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