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게레로 다저스 켄트등 62명
12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뛸 선수 62명이 발표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오티스(지명타자)가 413만8,141표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레드삭스는 이밖에도 제이슨 베리텍(포수), 매니 라미레스, 자니 데이먼(이상 외야수)이 팬투표를 통해 올스타로 뽑히는 인기 구단이 됐다.
마크 터셰이라(1루수·텍사스 레인저스), 브라이언 로버츠(2루수), 미겔 테하다(유격수·이상 볼티모어 오리올스), 알렉스 로드리게스(3루수·뉴욕 양키스), 블리디미르 게레로(외야수·LA 에인절스)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혔다. 반면 일본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는 5년만에 처음으로 올스타 투표에서 탈락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지난해 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스캇 롤렌(3루수), 데이빗 엑스타인(유격수), 짐 에드먼즈(외야수)를 배출해 돋보였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1루수 부문에서는 올 시즌 타격 3관왕을 노리는 데릭 리(시카고 컵스)가 ‘포스트 배리 본즈’ 앨버트 푸홀스(카디널스)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최다득표까지 거머쥐었다.
마이크 피아자(포수·뉴욕 메츠), 제프 켄트(2루수·LA 다저스), 카를로스 벨트란(외야수·뉴욕 메츠), 바비 아브레유(외야수·필라델피아) 등도 내셔널리그를 빛낼 올스타에 뽑혔다.
한편 피아자는 올해까지 12번,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뽑힌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은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됐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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