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비 50만원서 1,000만원대로
장윤정 화보
‘행사비 20배 급등!’
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행사의 여왕’답게 1년새 행사비가 무려 스무배가 뛰어오르는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해 ‘어머나’로 ‘트로트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를 장윤정은 최근 밀려드는 빡빡한 행사 일정으로 1개월도 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벌써 8월말 스케줄까지 꽉 차있다”며 “지난 해 봄만 하더라도 하루 50만원을 받고 지방 행사 무대에 섰는데, 이제는 행사비가 톱스타 대열인 1,000만원 이상”이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장윤정’이란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해 2003년 가을부터 지난 해 봄까지 지방의 동네 회갑연, 결혼식, 돌잔치 등 하루 6~7개의 행사 스케줄을 출연료에 상관없이 소화한 것과 비하면 격세지감마저 느껴지는 상황이다.
장윤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 같은 발로 뛰는 행사장 홍보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게 돼, 지금은 장윤정을 찾는 곳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 또 “여전히 동네 잔치부터 기업행사, 대학축제 행사까지 섭외가 줄을 잇고 있다”며 “격식 있는 행사부터 가벼운 행사까지 어느 자리에나 잘 어울린다는 점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윤정은 최근, 야구 시즌을 맞아 각종 야구장 행사에도 섭외 1순위를 달리고 있다. 장윤정은 이 와중에도 어린이 소아암 환자 돕기나 독거 노인, 고아원 아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에 틈틈이 자원해 나서고 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