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명령을 받은 후 추방절차에 따르지 않고 도주했던 불법 체류자들이 연방이민당국에 의해 속속 체포되고 있다.
지난 주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한인 도피자를 포함해 25명이 연방이민세관 단속국(ICE)에 체포됐고 지난 4월에도 도주 중이던 불법체류자 11명이 교통신호 위반으로 적발돼 체포되는 등 추방명령을 받은 후 도주했던 불법체류 이민자들에 대한 당국의 검거 선풍이 일고 있다.
ICE는 지난 30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에서 도주중인 불법체류자와 범죄경력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였다.
작전명 ‘불굴의 투지’로 불린 이 집중 단속작전으로 체포된 25명중에는 추방절차 진행 중에 도주한 불법체류 한인 등 1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ICE가 발표했다.
ICE 볼티모어 지국 캘빈 맥코믹 국장은 “이번 작전은 전과경력 불체자와 추방명령 후 도주한 도피자 체포가 주 목표였다”며 “이들 중 14명은 즉각적인 추방대상”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도 ICE는 추방철차 중에 일시 풀려났다 도주했던 11명의 불법체류자를 교통위반 단속 중이던 지역 경찰을 통해 체포한 바 있다.
언스타인 파브스 ICE대변인은 추방대기 중 도주한 불체자 검거를 위한 도피자 검거팀 1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경찰과 공조해 이들의 신원과 위치를 파악해 검거하는 특별작전을 수시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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