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380만달러 계약

지난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번으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고교생 센터 앤드루 바이넘(17)이 6일 레이커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NBA 드래프트 역사상 최연소 지명선수가 된 바이넘은 레이커스와 2년간 380만달러에 계약했으며 레이커스는 이후 2년의 팀 옵션을 갖게 된다. 바이넘은 사인과 함께 곧바로 8일부터 시작되는 서머리그에서 레이커스 멤버로 뛰게 되는데 프로 데뷔전은 8일 롱비치 피라미드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이다. 레이커스 제너럴 매니저 미치 컵첵은 “17살짜리 선수라면 하루라도 빨리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바이넘이 빨리 계약을 하고 훈련에 들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만족을 표했다. 신장 7피트에 체중 270파운드인 바이넘은 지난 시즌 뉴저지주 메투첸의 세인트 조셉 하이스쿨에서 게임당 22득점에 16리바운드, 5블락샷을 기록했다.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