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개봉돼 흥행호조를 보인 ‘날 봐요’.
‘날 봐요’등 흥행 호조
2001년 오드리 토투가 나온 ‘아멜리’가 미국 팬들의 가슴을 사로잡은 이래 한동안 잠잠했던 프랑스 영화에 대한 미국 내 인기가 올 들어 재점화되고 있다.
1990년대 미국서 상영된 연 평균 프랑스 영화 수는 30편이었고 이 수는 2000~2004년간 60편으로 배가했는데 지난해에는 무려 41편의 프랑스 영화와 17편의 합작영화가 상영됐다.
올 들어 미국서 상영된 프랑스 영화들로는 부녀간의 긴장된 관계를 그린 ‘날 봐요’와 유부남과 여 안마사간의 사랑의 희롱을 코믹하게 묘사한 ‘그 뒤로 내내 행복하게’와 끔찍한 공포영화 ‘하이텐션’ 그리고 드라마 ‘왕들과 여왕’ 등이 있다.
현재 상영중인 것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내 가슴이 놓친 박자’(The Beat My Heart Skipped).
이 영화는 폭력과 클래시컬 음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의 격렬한 드라마다.
한 관계자는 프랑스 영화의 인기 이유로 컴퓨터 세대가 자막을 마다하지 않고 미라맥스와 웰스프랑스 등 몇 배급사들이 프랑스 영화를 계속 수입하고 미국 영화를 보고 큰 프랑스 영화인들이 보다 세계 보편적인 작품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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