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최희섭의 시즌 후반이 출발부터 꼬이고 있다. 다저스는 앙숙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안방에서 2연패를 당했고 최희섭은 두 게임 모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대타로 1번 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1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는 자이언츠의 좌완선발 노아 로우리에 8회 1사까지 2안타로 눌리는 솜방망이 타선의 진가(?)을 과시하며 0-6으로 완패해 전반기 마감 4연패를 포함,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자이언츠(39승50패)는 1회초 선두 마이클 터커가 다저스 선발 데릭 로우로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2회 페드로 펠리스의 솔로홈런과 3회 레이 더램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로 리드를 5-0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고 순항한 끝에 다저스(40승50패)에 반게임차로 육박, 16일 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저스를 조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설 찬스를 잡았다.
한편 전날 우완선발이 나섰음에도 벤치를 지켰던 최희섭은 이날 좌완투수가 나옴에 따라 당연히 선발에서 제외됐고 8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포볼을 골라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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