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히데오 노모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지 하루만에 뉴욕 양키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선발로테이션이 괴멸된 양키스가 응급조치로 노모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나설 선발 투수가 구멍난 상태다.
양키스는 현재 재럿 라이트, 케빈 브라운, 칼 파바노에 이어 대만 출신 왕치엔밍까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그나마 던지고 있는 선발 투수로는 랜디 잔슨과 마이크 무시나가 전부다.
이 신문은 3승7패, 방어율 6.64로 부진했던 끝에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방출당한 좌완 알 라이터가 양키스로 이적,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승리를 이끌었다며 5승 8패(방어율 7.24)로 라이터와 성적이 비슷한 노모가 양키스 선발진에 합류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노모는 또 연봉이 80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일단 영입해서 임시 선발로 기용하고는 부상자가 돌아오는 대로 다시 방출해도 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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