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권 남미 ABC 3국과 스페인 제국
제349회. 거리 10. “저는 이 동네 처음인데요” 1
한인 동포와 라티노의 갈등 3
Diana: Con permiso, Sr. ¿Ad?de va esta calle?
Martin: Disculpe, soy nuevo de aqu?
Diana: ¿Ah, s?, gracias de todos modos.
Con permiso, Sr. “실례합니다, 선생님“ 여기서 con permiso는 con이 생략된 “Permiso”와 같은 표현이나, 중미 사람들은 대개 con을 붙여쓰며, 영어의 Excuse me에 해당하는 표현이다.
permiso의 동사는 permitir로서 “허가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어, permiso의 원 뜻은 ‘허가’이며, 이 어휘는 ‘영업허가’의 의미로도 같이 쓰인다.
¿A d?de va esta calle? “이 길은 어디로 갑니까?”
Disculpe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쓰이는 표현은 Lo siento (mucho)가 가장 적합하다.
Soy nuevo de aqu?“저는 여기 처음입니다” nuevo란 ‘새로운, 새 것의’란 형용사이나, 여기서는 ‘처음’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유사한 표현으로 No conozco nada de esta zona가 있다. Conozco는 conocer 즉, (사람, 지역)을 알다”라는 동사의 1인칭 단수 표현이며, zona는 zone에 해당된다. 일반 사실이나 지식 등에 관하여 “안다. 모른다”의 표현은 saber 동사로 한다는 것을 유의하라.
¿Ah, s? “그래요?”. Gracias de todos modos “어쨌든 고맙습니다” 이 표현 또한 영어의 Thanks any way에 해당되는 중요한 표현이니 기억하시기 바란다.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으로는 Gracias de todas maneras가 있으며, 양쪽 다 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들이다.
필자를 점심에 초대한 라티노의 아파트는 입구에서 멀지 않은 1층인데, 아파트로 들어가는 통로가 상당히 넓어서 약 4m 정도 되고, 통로 옆 한 편에서 고기를 구워먹어도 출입에는 전혀 불편하지 않은 위치였다.
그런데 문제는, 왜 공공의 통로에서 너희가 고기를 구워먹으며, 또한 고기 굽는 연기가 우리를 molesta(괴롭히다)한다는 것이었다.
얘기를 대개 다 들은 후, 가장 불편하게 지낸다는 한국 할머니의 아파트에 가서 문을 두드렸다.
60세 정도의 한국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는데, 안에 서너 분의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같이 계셨다. 다행히 그 분들은 모두 한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로서 그 댁에 놀러온 것으로 보였다.
“잘 됐다” 싶어서(일일이 찾아가서 똑같은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찾아온 용무를 얘기하니까 들어오라고 하시면서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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