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위한 미주나라 닷컴 오픈
해피 커뮤니티 닷컴 새이름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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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여 회원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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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나는 정겨운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지요.”
미주 한인을 위한 친목 및 정보 교류 커뮤니티사이트 해피커뮤니티가 미주나라(www.mijoonara.com)로 새롭게 태어났다.
해피커뮤니티(www.happycommunity.com)회원 6천여 명이 지난 11일(월)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인 미주나라로 이동을 시작했다.
미주나라의 현재 회원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이다. 미주나라 운영자인 리처드 신씨는 “인터넷이 일반에 보급되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국의 여러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하고자 했으나 주민등록번호 입력 및 거리상 오프라인 불참 등을 이유로 소외받는 것을 보고 미주한인을 위한 사이트를 계획하게 됐었다”며 “현재 이 사이트는 100%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만 구성돼 회원간 정보 및 친목교류의 장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미주나라는 우선 UI(User Interface)면에서 해피커뮤니티보다 부드러운 면을 보다 강조했다. 또한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올릴 수 있도록 지역정보, 정보마당, 전문가칼럼, 갤러리, 해피가족방, 커뮤니티 등으로 분류했다.
지역정보에는 현재 많은 회원들이 거주하는 지역인 북가주, 남가주, 뉴욕 및 뉴저지로 분류해 각각 벼룩시장, 렌트/하숙, 주택/비즈니스/자동차 매매 코너를 신설했다.
정보마당에는 요리이야기, 주부의 지혜, 미시정보, 레스토랑, 여행, 컴퓨터 정보가 담겨 있어 궁극적으로 미주 한인들을 위한 생활정보 사이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만간 웹사이트에 온라인 업소록도 구축할 예정이다.
업소 및 회사 홈페이지 제작업체이기도 한 미주나라의 ‘해피지기’ 리처드 신씨는 “각 지역별로 회원들끼리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회원간 친분이 더욱 두터워 지는 것을 볼 때가 제일 흐뭇하다”며 “온라인상에서 ‘정(情)’으로 똘똘 뭉친 따뜻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나라의 목표는 사랑과 정으로 뭉친 건강한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별로 조그맣지만 뜻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
또 미주나라는 인터넷상에서 늘 문제가 되어지는 상대방 비방, 욕설, 언어폭력 등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모든 게시판에 사용자의 IP를 공개하고 있다. 신씨는 “회원간의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할 공간이 익명을 빙자한 사람들의 폭력의 장이 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며 “회원들도 처음에 IP가 공개되는 것에 의아해 했었으나 사이트 발전을 위한 노력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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