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 소재 뉴욕관음사(주지 지현스님)는 대중과 함께 관음행을 실천하는 석지연(밀양 선우사 주지)스님을 초청해 7월31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동안 관음사 개원 및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를 갖는다.
3주 동안 열리는 법회와 행사는 7월31일(일) 오후 3시 개원 및 부처님 사리 친견법회, 8월7일(일) 오후3시 석지연 스님과 함께하는 노래 언덕, 8월14일(일) 오후3시 석지연 스님과 함께하는 경로잔치 등으로 진행된다.
관음사 주지 지현스님은 “관음사는 1995년 플러싱에서 창건됐다. 그동안 세를 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불교를 포교해 왔다. 그러던 중 부처님의 가피로 2001년 12월 베이사이드로 이사와 지금의 독채 집을 얻어 불사를 재 창건, 재도약의 의미로 관음사 개원 행사를 갖게 됐다.
지난 10년 동안 고통 받는 중생을 위한 자비전화를 소문 없이 해왔고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그들을 위로하는 한편 관음불교대학을 실시해 왔다. 자비전화는 총무원에서 가져와 교육 훈련을 정식으로하고 더 알차게 할 것이다. 관음불교대학과 독거노인 방문을 위해 행사와 더불어 탁발을 시
작한다. 탁발은 7월23일부터 매주 금,토,일, 3일씩 100일 동안 한다. 장소와 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며 유니온 한아름 앞과 맨하탄 한아름 앞과 뉴저지 한아름 앞에서 한다. 이번 부처님 사리 친견법회와 석지연 스님과 함께하는 행사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부처님 사리 1과를 뉴욕관음사에 모셔와 사리 친견의식을 진행할 석지연스님은 “미얀마를 6년
동안 다니며 고아원을 방문해 학용품과 의료품 등을 선물했다. 그 것이 미얀마 방송을 통해 전
파됐다. 이 방송을 미얀마 종정 스님이 보고 부처님 사리 2 과를 나에게 선물로 주었다. 또 스리랑카에서는 종정 스님에게 방석자리를 치우고 맨바닥에서 큰 절을 올렸더니 그 스님이 부처님 사리 2 과를 선물로 주었다. 이 중 2 과는 부산 소재 스님이 사리탑을 만든다기에 주었고 1과는 이름 모를 스님이 달라고 해 주었다. 또 1과는 이번에 관음사에 모셔온 것”이라며 “뉴욕관음사에서 하는 사리 친견 의식은 한국불교를 미주에 잘 포교하라고 하는 것이다. 불자들은 부처님 사리를 보석의 일종으로 생각하고 보는 것은 마땅치 않다. 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대하듯 수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지연 스님은 한국가요협회에 정식 등록된 가수 스님으로 ‘산은 산 물은 물’ ‘차나 한 잔하고 가게’ 등을 노래했으며 KBS·MBC등의 강의 40회 경남·경북·경기도청 공무원 연수교육, 동아대·경주대·밀양대·천주교 특강과 대우조선·구미L.G.등의 특강, 대구·거제·김포·구미·경산·수원·밀양 시청 등에서 공무원 교양강좌 등을 실시해 왔다.
한편 뉴욕관음사(209-52 46Rd Bayside, NY 11361)는 친견 의식 관계로 일일 20명만 사리 친견이 가능하다며 사리 친견에 동참할 분은 종무소(718-631-4556)로 미리 연락 바란다고.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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