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봉사·계몽의 3대 목표로 꾸준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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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밀알선교단 제 3대 단장에 천정구 목사가 취임했다.
북가주 밀알선교단(www.milalnc.org)은 지난 25일(월)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에서 ‘북가주 밀알선교단 제 3대 단장 취임 예배’를 갖고 세계밀알연합회 이재서 회장이 천정구 신임단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주밀알총단장인 강원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취임예배에서 몬트레이 교회협회장 박범재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사역에 헌신하는 천정구 신임단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아름다운 사역이 좋은 결실을 얻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좋은 일을 한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예장합동중경총회장이자 세계밀알연합회 이사인 한명수 목사는 “훌륭하고 좋은 일을 행동으로 옮길 때 갈등이 생기지만 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가주 밀알 공동체가 잘 운영되기 위해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정말 필요하고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79년 밀알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세계밀알연합회 이재서 회장(총신대 교수)은 “그동안 북가주 밀알이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고생하신 이 지역 교회와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세계 밀알연합회 내에서도 수많은 사역을 감당해야 할 천정구 목사가 북가주 밀알 단장으로 부임하게 돼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세계인구의 10%인 6억 가량의 장애우와 일반인 사이의 중간자 역할로서 밀알은 전도, 봉사, 계몽 등의 3대 목표를 갖고 전세계 60여 곳에서 장애인 선교를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장애우선교를 목표로 탄생한 밀알은 앞으로 세계 1천 여 곳에서 장애인 선교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
이 날 취임예배에는 세계밀알연합회 이재서 회장 및 한명수 이사를 비롯, 북가주 교회협의회 김덕수 회장, 산호세 교회협의회 김경자 회장,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 조용필 회장, 새크라멘토 교회협의회 목영수 회장, 몬트레이 교회협의회 박범재 회장 등 북가주 지역에서 교파를 초월해 천 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단장직을 맡게 된 천정구 목사는 “장애우는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의 대상”이라며 “하나님의 놀라운 희망과 비전으로 가득차 있는 밀알을 가슴과 무릎으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7년 1월 17일 창단된 북가주 밀알선교단은 제 1대 김산식, 2대 정용태 단장에 이어 천정구 단장을 새롭게 맞이하게 됐다.
천정구 신임단장은 총신대학원, 리버티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뉴저지 밀알선교단 협동총무를 역임해 지난 3월 북가주 밀알선교단에 부임해 활동하고 있다.
▷북가주 밀알선교단 사역자
▲단장: 천정구 목사 ▲새크라멘토 지소: 나대용 총무 ▲사무&사랑의 교실: 방승연 전도사 ▲홍보출판부: 김대현 간사 ▲수어지도: 김지원, 임은영 협동간사 ▲사랑의 교실: 이정우, 장영욱 협동간사
▷연락처: 408 321 7441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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