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본즈는 3차례 수술을 받았는데도 무릎에 물이 차 올해 복귀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내년 시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즈는 1일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인 mlb.co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찍은 MRI 사진 판독 결과 아직도 무릎 수술 부위에 조금씩 물이 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 시즌 복귀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하순이래 3차례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중이었던 본즈는 당초 9월중에 복귀할 계획이었고, 특히 자이언츠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할 경우 복귀가 확실시 됐었다.
하지만 본즈는 “지금은 현실적으로 복귀가 어렵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면서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재활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치 않다. 그라운드로 돌아간 후 1주일만에 다시 부상으로 나가떨어지는 일은 결코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본즈는 이어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조에서 선두에 5.5게임차 4위로 처져 있는 팀과 관련해 “야구는 내 삶이자 일인데 지금은 아무런 도움도 될 수 없어 너무나 답답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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