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로렌스.
“내 동생한테 혼날줄 알아”
파드레스 12
파이어리츠 7
샌디에고 선발 로렌스
피츠버그 레드먼에 완승
메이저리그 투수 대결에서 매제가 처남을 눌렀다.
샌디에고 파드레스(53승55패) 우완 선발투수 브라이언 로렌스의 아내는 과연 누구를 응원했을까. 로렌스는 4일 피츠버그 PNC팍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아내 마리팻의 오빠인 마크 레드먼을 꺾고 시즌 6승(11패)째를 따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선을 6⅓이닝 동안 볼넷 없이 8안타 2실점으로 막아 파드레스의 12-7 승리를 견인했다.
2⅓이닝만에 7안타 6실점을 두들겨 맞고 강판된 레드먼은 매제에 지면서 5승12패가 됐다.
파이어리츠 선발 마크 레드먼은 매제와의 대결에서 완패했다.
한편 ‘악몽의 7월’을 보낸 파드레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31점을 쏟아내며 지난 7월10일 이후 첫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슬럼프에 빠졌던 파드레스 타선은 9경기 동안 320타석에 걸쳐 단 1개도 치지 못했던 홈런을 숏스탑 칼리얼 그린과 캐처 미겔 올리보가 각각 이틀 연속 날리며 살아났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