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코네티컷주 세이크리드 하트 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인 심운섭(미국명 다니엘·사진) 박사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5회 국제 경영 및 정보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술 경영과 최고 경영자 보수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수상 논문은 심 박사가 지난 3년간 연세대학교 주인기 교수(회계학)와 뉴저지 주립 로완 대학 이주 교수(경영학과) 등과 공동으로 250개 하이텍 기업과 250개의 로우텍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의 보수 격차를 연구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심 박사는 “대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보수가 기업의 수익이나 성과보다 과도하게 높다는 생각에 지난 10년간 관련 분야를 연구해 왔다”며 “하이텍과 로우텍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월급과 보너스는 70만~100만달러로 큰 격차가 없는 반면, 주식 배당금이 최저 200만달러에서 최고 1,000만 달러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세계 20여개국에서 150여명의 대학 교수들이 참석했다.
올 가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객원 교수로 모국 교단에 설 예정인 심 박사는 현재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미주 한인 이민사를 정리한 `코리안 아메리칸의 발자취’의 편·저자 및 전 재미한인학교 협의회와 동북부 한국학교 지역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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